A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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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족된 AETA는 매해 신학교육포럼과 총회를 가져오던 중에 신학교의 인준 문제를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제3의 기구에게 맡기거나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AETA에 참석하거나 연관된 지도자훈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준을 수여하는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AETA의 인준은 지도자훈련 사역을 진행하는 지역의 상황에 맞는 특수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지도자훈련 기관들로 하여금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 11월에 총신신대원으로부터 총신 국제대학원 운영을 위임 받은 이후에 AETA의 영역은 아시아를 넘어서게 되었고, 2014년 2월의 제11회 총회에서는 AETA 인준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였다. 또한 2020년 2월의 16회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아테아 정관이 확정되었고 그에 따른 인준 매뉴얼의 대대적인 개정과 보완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자신학화와 자선교학화가 전제되고 연구와 사역 현장에서의 그 적용이 강조된 실천적인 커리큘럼이 반영된 것을 의미한다.